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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사모펀드 뜻 / DLF 뜻 / 파생상품 사모펀드 투자

 

1. 사모펀드의 정의

사모 (私募) : 사사롭게 모은 즉, 사모펀드란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 따위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 주로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공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2. 사모펀드와 공모펀드의 차이점

 

이에 반대되는 개념이 여러사람에게 소액을 모아 굴리는 공모펀드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할때 그 공과 사 입니다) 사모펀드의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1억이며 고수익상품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대상은 부동산 파생상품 경영권 등 다양합니다.

※ 사모펀드는 특정기업 주식을 대량 인수해 기업경영에 참여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일컫기도 합니다.

(ex MBK파트너스 등)

 

3. DLF의 정의

DLF란 파생결합펀드를 이야기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DLF는 원자재,환율,금리 같은 기초자산이 특정기간동안 정해진 가격을 넘지 않으면 특정 이자를 주고 만약 그 구간을 벗어나면 원금을 잃게 되는 구조입니다.

 

 

3-1. DLF 사태

예전에 문제가 됐던 DLF는 독일국채와 연계된 결합 펀드였습니다.

국채가 일정 수치로 떨어지면 이득을 보는 구조였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더 많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투자자들은 여기에 평균 2억원씩 투자했다가 4개월만에 모든 돈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피해가 총 수천억에 이른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투자자 중에는 치매환자나 고령의 노인들도 있었는데 DLF를 판매한 은행에서는 손실 위험성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DLF에 투자하지 않았지만 은행에서 추천해 주고 이자율도 나쁘지 않으며 2억이상의 거액을 투자하는데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는다면 저라도 '안전하겠구나~' 라고 오해할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사모펀드는 소수만 투자할 수 있다며? 왜 이렇게 피해 규모가 커?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나보네?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 이유는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정부의 사모펀드 육성 계획에 따라 규제가 많이 줄어들고 시장이 100조대에서 400조대 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공모펀드는 현재 200조대) 시장이 커지고 중위험 중수익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법대로라면 49명밖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꼼수를 써서 같은 투자 상품을 같은형태로 1호, 2호펀드를 추가하며 사실상 '공모펀드'처럼 판매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피해가 증가하게 된 것이죠. 고령의 나이에 수억을 잃고 상심에 빠졌을 분들이나 부동산 자금 등을 조금 늘려볼까 하다가 모두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배상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100% 돌아올 순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상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위험.중수익 이라는 이야기를 앞세우지만 실상은 수익율은 크게 높지 않으며 손실 위험이 큰 상품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위험없이 수익이 많이 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이제 친구가 사모펀드가 뭐냐고 물어보면 아~ 그거 사람 조금씩 모아서 상품 같은데 투자하는건데 DLF 같은거야 잘못 투자하면 쪽박차 이율은 좀 쎼고~ 이정돈 대답해 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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