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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비트코인 급등 이유 /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산시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식 및 펀드 같은 전통 금융자산 가격은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가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암호화폐 상승률이 높은 것일까?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화폐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폐란 국가가 발행 주체이며 중앙은행이라는 기관을 통해 관리되는 법정통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통용되고 있는 디지털 결제수단들은 기존 통화 개념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 통제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민간 가상화폐라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유형의 화폐 출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물론 아직까진 논란거리가 많지만 말이다.

코인 급등 이유

코로나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르는 이유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SVB 은행 파산 등 전통 화폐 시장의 혼란으로 대안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한 기사를 살펴보자.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2만 달러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일 만에 30% 가까이 뛰어올랐다. SVB 등 미국 은행의 잇따른 파산 소식에도 오히려 급등하는 모양새다. 외환상품 거래 기업 시티 인덱스의 수석 금융시장 분석가 피오나 신코타는 "실리콘밸리에 먹구름이 드리우지만, 비트코인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파산 등 전통 화폐 시장이 큰 혼란을 겪으면서 가상화폐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상승은 디지털 자산 부문이 최근 SVB 파산 등 미국 금융시스템의 혼란을 헤쳐 나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금리가 인하하면 자연스레 은행보다는 투자자산으로 몰리게 된다.

관련기사를 또 찾아보았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그동안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들의 연쇄 파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정리하면, 비트코인은 사실 중앙은행의 불신이나 비효율을 대체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현재 꽤 규모 있는 은행이 순식간에 뱅크런(갑자기 많은 돈을 인출하여 은행이 파산하게됨) 을 통해 중앙은행의 취약함을 몸소 겪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다시 비트코인이 불붙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추가) 비트코인 사는 방법

2020년 5월 20일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총 60개다. 정부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도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사업 확대 계획 발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추가될 신규 거래소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운영중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은 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부 중소형 거래소들은 FIU 심사 결과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폐업할 가능성이 높아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시 해당 거래소 현황 파악 여부나 안전성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전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들어가서 가입하고 계좌를 인증하면 쉽게 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중 3군데만 추천해보겠습니다.

1. 업비트 (www.upbit.com)

- 국내 최대규모, 수수료 쌈,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거래 가능

2. 빗썸 (www.bithumb.com)

- 이벤트를 자주해서 초반 이용자에게 좋음, 수수료 약간 비쌈

3. 바이낸스 (www.binance.com)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해외 사이트라 접근성 약간 떨어지지만 비교불가 규모

 

마치 중국공상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vs 국민은행 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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